큰 입 안에 있는 십자가와 새 큰 입 안에 있는 십자가와 새 김근혜 인생은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습니다. 사람들은 삶의 끝이 긴 것처럼 착각합니다. 살면서 사람들 가슴에 못 박는 일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삽니다. 못도 박혀본 사람이 박힌 사람의 마음을 알 듯 그런 이치입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일.. 그룹명/수필 방 2014.04.25
<대일산필> 책의 현주소-김근혜 책의 현주소 “문자왔숑.” 반가운 마음도 잠시 문자를 확인하는 순간 찬물 세례가 얼굴로 쏟아진다. “정기구독은 무립니다. 앞으로 책은 보내지 말아 주세요.”, “구독기간이 끝나면 향후 책은 보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책을 받는 일이 언제부터 불쾌한 일이 되었을까. 번거롭고 귀.. 근* 글 2014.02.24
6월의 江 -김근혜 6월의 江 6월이 아름다운 이유는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영령들과 참전용사들의 뜨거운 피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파트 담 너머로 붉게 핀 장미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아픔 없이 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충혼탑을 보며 숙연해지는 이유도 그들의 고귀한 생명으로 지켜낸 .. 근* 글 201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