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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시조
합장(合掌)/ 남계 이창희
무엇이 덥단 말가
돈에 매여 갖은고생
달달 뽁여 검게 탓 던
그 세월도 추억인데
풍성한
시절(時節)이어라
엄청난 이 축복을.
힘든다 짜증마라
힘들어야 세상이다
사바(裟婆)에 내린 몸이
호사하길 바랐는가
한평생
씻고 씻어야
갈수 있는 정토(淨土)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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