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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길을 걸으며 / 남계 이창희
一 . 이 둥근 세상 속에
어디가 끝이러뇨
시작과 마침이
나에게 있는 것을
빈 가지
앉은 비둘기
너가 곧 나 인 것을.
二 .제 눈이나 내 눈이나
똑같이 보일세상
오목한 그 가슴과
다를 바 뭐 있겠노
너도야
가슴 태우는
무언가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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