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노하우 ABC/김영신 (자유기고가 글쓰기 노하우 ABC/김영신 (자유기고가) 글쓰기는 어렵다. 남보다 글을 잘 쓴다는 사람들, 나아가 글쓰기를 업으로 삼는 작가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대문장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첫 문장이 쉽게 떠오르지 않으면 연필을 마구 깎아대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한 미국 작가는 글 .. 수필론 2014.03.22
"名文章은 깊이 생각하고 끝없이 상상하는 힘에서 나온다" "名文章은 깊이 생각하고 끝없이 상상하는 힘에서 나온다" /<이어령 문학평론가, 전문화부장관 > 명문은 頭痛을 낫게 한다 曹操(조조)는 두통이 날 때마다 陳淋(진림)의 글을 읽었다고 한다. 그의 글을 읽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아픈 것을 잊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袁紹 (원소)의 .. 수필론 2014.03.22
문학과 비문학 문학과 비문학 -대구문인협회 정임표- 북은 자기 가슴을 쳐서 남의 가슴을 울린다. 감동적인 글을 쓰려면 먼저 내 가슴을 울리는 소재가 있어야 하는데 이게 그리 흔한 게 아니다. 그리고 그 감동이 타인에게 자연스럽게 젖어들게 하기 위해서는 문학적인 표현과 형상화란 고된 작업을 거.. 수필론 2014.03.22
퓨전수필을 말하다 퓨전수필을 말하다 아방가르드적 글쓰기 / 윤재천 * 고정관념, 수사적 기법으로 수필은 시의 서정적인 면모에 소설의 서사성, 희곡의 연출기법까지 동원해 자유롭고 유연하게 구사할 수 있는 - 융통성이 요구되는 문학이다. 문학작품은 사실의 전모를 세세히 밝혀 규명하는 일은 중요하지.. 수필론 2014.03.22
의식이 개방된 수필 (윤 재 천 교수) 의식이 개방된 수필 (윤 재 천 교수) 이어령 교수는 “21세기는 수필의 시대”라고 말한 바 있다. 시대변화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작가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수필은 대중을 계도啓導할 수 있을 정도의.. 수필론 2014.03.22
수필적 삶과 수필의 맥혈기(脈穴氣) 수필적 삶과 수필의 맥혈기(脈穴氣) 박양근(부경대교수, 문학평론가) 들어가면서 수필은 가까이하기에 먼 당신인가. 아니면 멀어도 당신인가. 그게 아니면 함부로 다루어도 될 정부인가. 수필쓰기는 그만큼 즐거우면서도 고되고, 힘들면서도 보람 있는 작업이다. 당연히 창작의 산고와 희.. 수필론 2014.03.22
읽혀지는 수필 읽혀지는 수필 金時憲 1. 수필이 주는 쾌감 잘 쓰여진 수필 한 편을 읽고 나면 더운 여름날 생맥주 한 잔을 마신 것처럼 쾌감이 온다. 생맥주는 육체적인 조건에서 쾌감이 오지만 수필은 정서적인 조건에서 쾌감이 온다. 그러나 쾌감의 신선도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 쾌감에 끌려서 사람.. 수필론 2014.03.22
수필과 시의 관계| 수필과 시의 관계는 수필과 시가 문학이라는 대전제에서 출발한다. 그러므로 수필과 시는 우선 동질적인 관계를 갖는다. 그러나 시는 시로서 수필은 수필로서 각자 자기 특성을 지닌 독립된 장르이다. 이는 두 장르의 이질적인 관계를 말해주고 있다. 이처럼 시와 수필은 동질적이면서도 .. 수필론 2014.03.22
왜 문학도 밥이 되어야 하는가 왜 문학도 밥이 되어야 하는가 곽흥렬 ‘시금석(試金石)’이라는 단어가 있다. 어떤 사물의 가치나 어떤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 기준이 될 만한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자본주의가 세상을 휩쓸면서 돈이 하나의 시금석 구실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 돈 있으면 곧 잘난 사람.. 수필론 2014.03.22
주제 선택의 조건 / 오창익 수필의 주제 선택은 그 어느 장르의 경우보다도 어렵고 까다롭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작자 주변의 신변사 일상사를 제재로 하면서도 그 중심사상 의 핵은 항상 진리가 아닌 '眞實'이어야 하고, 개인이 아닌 '人間'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소재는 작자의 눈으로 선택.. 수필론 201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