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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 시상식

테오리아2 2013. 10. 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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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4429편 작품 접수

모두 869명 입상 영광

울릉군 한마음회관 전시

1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카멜리아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와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제3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 시상식이 10일 오후 6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독도문예대전은 독도와 울릉도, 동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청소년에게 독도에 대한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영우 경북도교육감과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노진환 안용복재단 이사장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일본 정부는 아직까지 독도 망언을 일삼으며 자명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독도를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관심과 애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독도 문예대전을 통해 국민이 독도에 대한 사랑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 향후 독도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과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공모전으로 열린 이번 독도문예대전에는 지난해(2천232편)보다 2천여편이 넘는 4천42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일반부에선 대상 1명, 최우수 4명, 우수상 8명, 특별상 9명, 특선 28명, 입선 48명이 수상했으며, 청소년부에서는 대상 2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9명, 특별상 12명, 특선 231명, 입선 514명 등 모두 869명이 입상했다.

독도 문예대전 수상작은 10일부터 13일까지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안동도서관 등에서 순회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