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 -김근혜 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 김근혜 내 차례가 되었다. 생애사를 절반도 읽지 않았는데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의 봇물이 터지고 말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내 옆에 앉은 그녀가 남편 얘기를 하기 전까지는 평온하기만 했었다. 그녀는 부잣집 마나님처럼 고왔다. 도저.. 그룹명/수필 방 201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