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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영 시인이 자필로 쓴 <175 센티미터의 전복> 한 마리를 긴급 공수하여 올린다.
무던히도 착한 이 사내가 청개구리의 귀찮은 부탁을 덜컥 무는 일도, 이렇게 자필 시 한 편으로 이 공간을 채우고 함께하는 일도 과거의 형편으로 보자면 "전복"적인 일일 것이다. 덤으로 여기에 오른 그의 시 3편 중 1편을 선택해 근사한 난도질과 요리를 접목해서 죽을 쑤어 올리시는 분 중에서 1분을 선택, 작가 친필사인이 포함된 시집 <.zip>을 시속 175킬로의 속도를 더해 투척할 생각이다.
관심이 있으신 분, 시적 전복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선 삼가 응해보시길 권한다. 물론 선자(選者)는 송기영 시인이다.
출처 : 신춘문예공모나라
글쓴이 : 청개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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