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시 방

발돋음/김근혜

테오리아2 2025. 5. 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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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돋음
 
까치 발을 해도 담장 너머가 보이지 않아   
단단한 꿈 하나, 기다린다는 거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그가 떠난 골목을 이제껏 
보고 있다 
 
나지막해지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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