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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벌국(沙伐國)이 있었던 상주 - 전사벌왕릉(傳 沙伐王陵)

테오리아2 2014. 10. 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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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초기에 경북 상주지역에 있던 소국(小國).사량벌국(沙梁伐國)이라고도 한다.

상주지역은 기원전 2세기∼기원 전후 시기에 속하는 청동유물이 다수 출토되는

대표적인 지역 가운데 하나이므로, 일찍부터 독자적인 정치세력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달리 삼층석탑 뒷편이 전 사벌왕릉이 있습니다.

 전 사벌왕릉(傳 沙伐王陵)

 1977년 12월 29일 경상북도기념물 제25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8,256㎡ 으로,

둔진산 남쪽 기슭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보물 117) 동북쪽에 있으며, 왕릉이라고 전하나

정사에 기록이 없어 누구의 묘인지 추정하기 어렵다. 신라 54대왕 경명왕의 다섯 번째 왕자

박언창의 묘라는 전설이 전하는데, 박언창은 사벌주의 대군으로 책봉되었으나 후에 사벌국이라 칭하고

자립왕으로 11년간 다스리다 견훤의 침공으로 패망하고 이곳에 묻혔다고 한다.

 ▶ 사벌국(沙伐國)의 역사

▷ BC 58년(?) ∼ 248년(신라 첨해왕 2) 고대 사벌국 성립

▷ 249년(첨해왕 3) 석우로(昔于老) 장군에게 점령당하고 사벌주(沙伐州)가 됨

▷ 524년(법흥왕 11) 사벌주에 상주(上州)를 설치

▷ 557년(진흥왕 18) 4월 사벌주를 폐하고 감문주(甘文州)를 설치

▷ 614년(진평왕 36) 사벌주(沙伐州)가 일선주(一善州)로 됨

▷ 685년(신문왕 5) 통일신라 사벌주(沙伐州)를 신라 9주 중 하나 임

▷ 687년(신문왕 7) 일선주(一善州)를 폐하고 다시 사벌주(沙伐州)가 됨

▷ 757년(경덕왕 16) 사벌주(沙伐州)를 상주(尙州) 함

▷ 776년(혜공왕 12) 1월 상주(尙州)를 사벌주(沙伐州)로 함

▷ 940년(태조 23) 사벌주(沙伐州)를 상주(尙州)로 함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옛 사벌국의 성이 병성산에 있고 이 성의 곁에 있는 언덕에

우뚝하게 솟은 고분이 있어 사벌왕릉이라 전해오고 있다” 라고, 《상주군읍지》에도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다만 위치가 “성의 북편 9리쯤 떨어진 곳”으로 기록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에 출판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는 “사벌면 화달리 달천부락에

사벌왕릉이라 칭하는 능의 전면에 상석, 망주석 , 양마석, 등대석, 비석 등이 있다.

고분의 높이 9척 5촌, 직경 9간이며 사벌왕은 신라 경명왕의 둘째로써

상산 박씨의 비조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전 사벌국왕릉이 있는 장소에 있는 화달리 삼층석탑

 

 

2013.8.14.오후 1시

출처 : 만다라 불교 문화원
글쓴이 : 한국의 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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