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신용

신용을 성실히 쌓아가라.
신용 없이 인간 관계를 이루려고 하는 것은 연장 없이 집을 지으려고 하는 것과 같다.

인간 관계의 기초은 신용이다. 신용은 인간과 인간을 연결시켜 주는 고리로서 모든 인간 관계는 신용을
바탕으로 해서 시작되고 유지된다. 신용이 무너지면 인간 관게도 무너지고, 신용이 없으면 어떤 일에서든
따돌림당한다. 진실의 말을 해도 믿어 주지 않을 뿐만 아니� 금전 관계에서는 가혹하리만큼 냉대를
받아야 한다.

신용은 진실과 인격을 바탕으로 해서 얻어내야 한다. 수많은 날 동안 보여 준 진실의 축적에 의해 얻어진
신용이라야 오래오래 간직되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진실이 배고 행동 하나하나에 인정이 실려서 얻어진
신용이라야 쉽게 배신당하지 않는다. 쉽게 얻은 신용은 그만큼 쉽게 배신당한다.
후한 선심으로 그것도 하루아침에 얻은 신용은 잃는 데에도 하루아침이다.
  신용을 얻는 데 들이는 노력 못지않게 신용을 지켜나가는 데에도 각별한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신용을 얻기는 힘들어도 잃기는 너무 쉽다. 신용을 얻은 데는 열 번의 진실된 행동이 필요하지만 그
신용을 잃는 데는 단 한 번의 배신으로 충분하고, 한번 잃어 버린 신용을 되찾기 위해서는 그 신용을
얻을 때 들인 노력보다도 몇 곱절의 노력을 더 쏟아부어야 한다.

 

 

 

<송천호 - 나는 내가 바꾼다 中에서>